💸 [경험 공유] 근로장려금 신청 후 입금은 언제? 실제 지급일과 확인 방법 정리

5월 초에 근로장려금을 신청하고 나면 기다리는 시간이 은근히 길게 느껴집니다.
“도대체 언제쯤 입금되는 걸까?”라는 궁금증, 저도 신청하고 나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신청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청 이후 어떤 절차를 거쳐 지급까지 이뤄지는지,
그리고 실제로 지급 여부를 어디서 어떻게 확인할 수 있었는지
자세히 정리해볼게요.

1. 신청 후 바로 입금되는 건 아니다

신청을 완료했다고 해서 바로 입금되는 건 아닙니다.
국세청에서는 신청자의 소득, 재산, 가구 구성 등을 기준으로 정밀 심사를 진행하고,
모든 절차가 완료된 후에야 실제 지급이 이루어지더라고요.

심사 과정은 보통 2~3개월 정도 걸리는데,
정기 신청자의 경우 대부분 8월 말쯤 입금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제가 신청했을 당시에는 8월 29일 오후에 문자로 입금 안내를 받았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세청에서 운영하는 ‘손택스’ 앱을 활용하는 겁니다.
앱을 실행하고 ‘신청내역’을 보면 ‘지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홈택스 웹사이트도 같은 기능이 있어서 컴퓨터로 확인하실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정확한 확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평소에 손택스를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 앱에서 알림을 통해 먼저 확인했어요.
지급일 당일에는 문자가 오지 않아도, 앱에서는 먼저 상태가 바뀌더라고요.

정기신청을 놓쳤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6월부터 11월까지는 ‘기한 후 신청’이 가능하고, 자격이 된다면 동일하게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정기신청자보다 지급이 12개월가량 늦어지고,
지급액이 510% 정도 줄어드는 차이는 있었습니다.

7월에 신청한 지인 사례를 보면, 10월 말쯤에 입금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정기신청 시기를 지키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신청 시 등록한 계좌입니다.
간혹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하거나, 예금주 명의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지급이 지연될 수 있어요.
홈택스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계좌정보를 수정할 수 있고,
필요하면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빠르게 처리해줍니다.

근로장려금은 신청 후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만,
실제로 입금되고 나면 한동안 마음이 든든해지는 제도입니다.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라면 꼭 신청해보세요.
신청만 잘 해두면, 몇 달 뒤에 고마운 지원금이 들어오니까요.

혹시 아직 지급 여부를 확인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손택스 앱이나 홈택스에 접속해서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런 정보는 나만 아는 것보다 주변에도 꼭 알려주세요 :)